안녕하세요, 퍼스널메이커스 커밍쏜입니다 :)

소름돋는 1가지가 있어요. 벌써 뉴스레터를 보낸지 1주일이 지났다는 거예요. 지난 주 솔직한 얘기들을 용기내어 털어놨는데, 수많은 분들이 공감을 해주시고 감사하다는 말씀들을 보내주셨어요. 남겨주신 내용들은 모두 저장해놨습니다.. 지칠 때면 꺼내어 볼게요! 아 매번 후기를 남겨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뉴스레터 하단에 가장 기억에 남는 후기 1가지씩 선정해서 공유해보려고 합니다. 저 뿐만이 아니라 여러분들도 기 받아가실 수 있도록요! 

저는 여러분들께 3가지 공유드릴 일들이 있어요.

첫번째는 책 출판 일정이 픽스됐습니다. 바로 8/7(목)이에요! 퍼메스 여러분들께 빠르게 공유드리고 싶었어요 ㅎㅎㅎ 초안은 거의 완성해가고 있어요! 약 A4용지 기준으로 270P가 될 거 같아요. 아직 몇번의 수정과 책 제목, 디자인 등 스케줄이 예정되어 있는데, 이 과정 계속해서 공유드릴게요 :) 

두번째는 퍼메스 멤버십(가안)을 기획해가고 있어요. 지난주 공유드린 것처럼 유튜브로 나를 제대로 브랜딩할 수 있도록 환경설정과 팀원 피드백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입니다. 참여하는 분들은 성과낼 수 밖에 없도록요. 유튜브 브랜딩을 현재 하고 있는 리더들이 각 팀별로 성장을 돕도록 만들 예정입니다:) 7월 프리 오픈 예정이니 기대해주세요!

마지막으로 지난주 말씀드렸던, 성장주의 후기입니다. 이 성장주의는 주의점이 필요해요. 미친속도로 성장하게 됩니다... 모든 게 레퍼런스가 되고, 적용점이 되다보니,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게 돼요. 이번주도 수많은 시도를 하며 성장할 수 있었어요. 퍼메스 여러분들은 꼭 성장주의 적용해보세요. 정체되어있다면, 뚫어내게 되실 거예요. 

근데 요즘 그런 연락을 정말 많이 받아요. '1인 기업 할만하냐?' , '나도 회사 밖 독립 준비해보려는데 그게 진짜 가능한 거야?'

1인기업 3년차 회사 밖으로 나와 자기만의 방식대로 살아보려는 분들이 점점 많아지는 게 보입니다. 체감될 정도로요. 그 흐름 속에서 퇴사 후 혼자 일하며 느낀 게 있어요. 과거와 달리 지금은 혼자서도 기업이 될 수 있는 시대라는 것입니다. 사실 그게 뭔소리인지 싶잖아요?

세상이 빠르게 변하고 있어요.

평범한 직장인이 퇴사 후 1인 기업이 되어 약 1000일이 지나고 알게된 3가지를 진하게 풀어드릴게요. 마지막엔 최근 제가 깨달은 소름 돋는 1가지를 공유드릴테니 끝까지 보세요! 

과거엔 생산성의 한계 때문에 조직 안에 소속되어야 유리했어요. 팀이 있어야 효율이 났고,
협업이 아니면 불가능했던 일들이 많았으니까요. 사람들이 모여있는 조직 안에 있어야 생산성이 높아졌고 그 커진 생산성을 바탕으로 성장하고 이익을 공유할 수 있었으니까요. 혼자서 처리할 수 있는 일의 능력과 범위가 제한적이었던 과거엔 조직에 속하는 것이 생존을 위한 안전한 선택이었죠. 하지만 지금은 달라졌어요. 지금은 90년대생도 희망퇴직을 당하는 시대입니다. 더이상 조직 안에 있는 게 안전하지 않게 됐어요. 하지만 다행스러운 1가지가 있습니다. 

바로 혼자서도 충분히 해볼 수 있는 환경이 이미 우리 앞에 와 있다는 겁니다.

이제는 개인의 생산성이 과거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커졌어요. 기획, 제작, 마케팅, 법률 검토 등 예전엔 팀이 필요한 일이었지만, 지금은 대부분 AI와 플랫폼을 활용해서 해결할 수 있어요. 사실 1인 비즈니스를 하다보면 가장 어려운 부분이 계약 관련 일입니다. 생각만 해도 골치아프죠. 하지만, 저는 대부분의 계약 검토는 GPT에 맡기고 있어요. 과거 법무팀에 요청하거나, 변호사 자문 비용을 내고 검토받아야만 했다면 지금은 chat gpt 클릭 한번이면 내용을 검토하고, 내게 유리한 조항을 역으로 제안해주기까지 합니다. 덕분에 저는 1인 크리에이터지만, 지금까지 모든 협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할 수 있었어요.

뿐만 아니라 콘텐츠나 프로젝트 기획도 마찬가지예요. 과거엔 수많은 팀원들과 브레인스토밍을 하고 아이디어를 검토했다면, 지금은 AI를 통해 콘텐츠 세부 기획을 하고, 프로젝트 아이디어를 위한 브레인스토밍을 합니다. 비효율을 없앨 뿐만 아니라, 실제 효과적인 결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1인 크리에이터를 위한 AI활용법은 콘텐츠로 만들어볼게요!) 

전자책과 온라인 클래스는 무료 플랫폼을 통해 만든 자사몰에서 판매하고 있어요. 코딩을 몰라도, 지금 당장 돈이 없어도 나만의 홈페이지를 단 5분만에 무료로 만들 수 있는 세상에 우리는 살고 있어요. (저는 지금 라이브클래스를 활용하고 있어요) 판매건수마다 수수료가 발생되긴 하지만, 개인이 상품 서비스를 원활하게 제공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매력적인 선택지가 되더라고요

정리하면 정말로.. 딱히 누군가에게 도움을 청하지 않아도 혼자서 거의 모든 걸 빠르게 시도해볼 수 있는 시대가 됐어요. 도구와 시스템만 잘 연결하면, 회사 밖에서 독립적인 1인기업으로서 성장할 수 있는 시대가 됐다는 거예요. 

근데 이것보다 더 놀라운 게 뭐냐하면요

바로 콘텐츠입니다. 과거 콘텐츠는 특정 집단이 독점했어요. 방송국이나 어떤 메이저 매체를 통해야만 내 정보와 스토리를 전할 수 있었죠. 하지만 지금은 우리 손에 쥐어진, 주머니에 있는 스마트폰 하나로 나를 퍼트릴 수 있습니다. 전문가의 전유물이었던 영상 편집도 마찬가지에요. 누구나 무료 편집툴을 10분만에 익혀서 나만의 콘텐츠를 만들 수 있습니다. 그렇게 만든 콘텐츠가 수천만 원을 들여 TV 광고를 내보내는 것보다 더 효과적인 사례로 평가되는 경우들이 많아지고 있죠. 

팬덤 형성을 위해 진행하던 브랜드 캠페인 대신 일관된 메세지로 콘텐츠를 쌓아가며 네러티브를 만들고 단단한 팬덤을 쌓아요. 잘 설계된 콘텐츠 하나로 내 상품과 서비스를 자연스럽게 소개하고, 신뢰를 쌓아 구매로 이어지게 만들어요. 콘텐츠는 단순한 홍보 수단이 아니에요. 나와 소비자를 연결해주는 마케팅이자, 세일즈 도구가 됩니다. 

특정 주제 콘텐츠를 업로드 하면 그 주제에 관심 있는 사람에게 내가 퍼트려지게 됩니다. 이게 핵심이에요. 내 주제에 관심이 있는 사람, 내 경험과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나를 알게 됩니다. 동시에 나 역시도 내 주제에 관심있는 사람이 누구인지를 알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어떻게 될까요?

1인 기업의 생존과 직결되는 가장 어려운 문제가 해결되게 됩니다. 나를 필요로하는 사람에게 나를 알리고, 내 상품과 서비스를 홍보하는 것. 즉 고객을 모으고, 고객이 누군지를 알 수 있게 됩니다. 상품과 서비스가 아직 없다고요? 그렇다면 오히려 더 좋습니다. 상품과 서비스가 완성될 때면 내 상품과 서비스를 구매할 팬들이 모여있을테니까요.  

저 역시도 퇴사 후 유튜브에 브랜딩 콘텐츠를 올려갔어요. 아무런 상품과 서비스가 없는 상태였죠. 하지만 퇴사 후 유튜브 브랜딩과 관련된 경험과 노하우 콘텐츠를 쌓아갔어요. 어떻게 됐을까요? 초기엔 그 누구도 제가 누구인지, 유튜브에 대한 어떤 인사이트가 있는지 몰랐어요. 하지만 콘텐츠를 쌓아가자 강의 요청, 제휴 제안, 책 출간, 커뮤니티 운영까지 수많은 파이프라인으로 연결될 수 있었어요.

무엇보다도 1인기업은 한정된 리소스를 갖습니다. 시간과 에너지가 한정되죠, 하지만 콘텐츠를 쌓아두면 어떻게 될가요? 제가 자고 있을 때도 누군가는 유튜브 영상 하나를 보고 저를 알게 되고, 뉴스레터 한 편으로 제 수업을 신청해요. 콘텐츠는 말 그대로 나 대신 일해주는 홍보사원이자 영업사원이 되게 됩니다. 

잘 쌓아두면 나를 설명해주고, 신뢰를 쌓아주고, 사람들이 먼저 찾아오게 만들어줘요 콘텐츠는 단순한 ‘기록’이 아니라, 나를 알리고 연결시키는 실제적인 자산이 되었어요. 그리고 똑똑한 1인 비즈니스를 해나가는 사람들은 이 콘텐츠 업로드를 절대 멈추지 않아요. 

그렇게 1인 기업으로 효율적인 툴을 통해서 생산성을 높이고, 콘텐츠를 통해 나를 퍼트리다보면 점점 흥미로운 부분을 알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