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도 이미 알고 계시겠지만, 올해 9월 저는 이탈리아 포지타노로 디지털노마드를 하러 떠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철저하게 온라인 베이스의 파이프라인을 만들어왔어요. 그 과정을 라이트하게 공유해드릴게요.
파이프라인 내용이 정말 중요한데, 뉴스레터가 길어지면 이탈되는 분들이 많아... 이번 뉴스레터에서는 요약해서 말씀드릴게요. 만약 구체적인 내용들이 궁금한 분들은 뉴스레터 하단 후기 링크에 남겨주세요. 원하는 분들이 많으시다면 다음주 뉴스레터로 다뤄볼게요 :)
우선 구독자가 몇십만이 되고, 몇 백만 조회수 성과를 만든 건 아니었지만, 과거 유튜브를 브랜딩해본 경험이 있었어요. 커밍쏜 콘텐츠로 유튜브 퍼스널브랜딩 고민을 갖고 있는 초보자들의 문제를 해결해줬어요. 그러다 보니 실력이 쌓이고, 온라인 컨설팅 요청이 하나씩 찾아오기 시작했어요.
매달 컨설팅을 소수로 진행하다보니, 선정되지 못한 분들이 생겨날 수 밖에 없었어요. 자연스럽게 유튜브 브랜딩 VOD, 전자책 니즈가 생겨났고 기획하게 됐어요.
점점 제 유튜브 브랜딩 컨설팅, 클래스를 수강하신 분들이 많아지기 시작했어요. 지속해서 브랜딩해나갈 수 있도록 별도 수강생 분들을 위한 커뮤니티를 만들었어요. 자연스럽게 강제적인 환경이 필요한 분들이 생겨났고, 유튜브 콘텐츠를 매주 업로드하는 챌린지 형태의 온라인 서비스를 기획하게 됐어요.
감사하게도 유튜브 브랜딩 VOD가 높은 만족도로 입소문이 나기 시작했어요. 외부 강연, 플랫폼 입점 제안들이 쏟아지기 시작했죠.
한편으로 커밍쏜 채널에서 콘텐츠가 쌓여가자 자연스럽게 조회수 수익과 유튜브 쇼핑 수익이 들어왔어요. 일관된 메세지를 담아 문제를 해결하자, 이 방향성에 핏한 브랜드에서 협업 및 광고 제안이 들어오기 시작했어요.
그렇게 퇴사 후 브랜딩 통해 수익화해나가는 전 과정을 콘텐츠로 공유해나갔어요. 그러자 출판제안이 찾아오기 시작했어요. 제가 했던 거라곤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1. 평범하게 보일 수 있는 경험으로 다른 사람들을 도왔습니다.
2. 계속해서 평범한 내 실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3. 가치있는 콘텐츠, 상품, 서비스를 제공하며 만족도를 높였어요.
1번을 통해 관심을 모았고, 2번을 통해 나여야만 하는 이유를 만들었어요. 마지막 3번을 통해 커미쏜 브랜딩의 지속가능함을 만들었어요.
그래서 지금 저는 회사 밖에서도 커밍쏜 브랜드로 살아가고 있어요. 누군가의 강요에 의해 무언가를 할 필요없이. 원하는 시간 원하는 장소에서 작업하는 삶을 만들어가고 있어요. 그 과정에서 알게된 1가지가 있습니다.
내가 브랜딩되고 홀로설 수 있다면, 다른 사람이 짜놓은 판에 들어갈 필요가 없다는 거예요.
토끼와 거북이 경주에서 내가 거북이라면 육지에서 경기를 할 필요가 없는 것처럼 저는 내게 맞는 판을 짜고, 제 계획대로 제 인생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방향에 대한 확신은 점점 더 커져가고 있습니다.
당연히 처음엔 저도 쉽지 않았어요. 뉴스레터에서 제 솔직한 과정과 경험을 공유드리는 이유는 누구나 한달만에 쉽게 할 수 있다라는 등을 말하고 싶은 게 아닙니다. 이런 삶의 선택지가 있다는 걸 알려드리기 위함이에요.
사람은 내가 선택한 대로 보고, 생각하고, 행동한다고 합니다. 3년 전 스스로를 브랜딩하기 전과 지금의 저는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이 달라졌다고 확신합니다. 생각도 행동도 달라져 전혀 다른 삶을 만들어가고 있죠. 여러분들은 지금 어떤 세상을 보고 계신가요?
만약 지금과 다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싶다면 지금 나를 브랜딩하기로 선택할 때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