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이 이야기는 처음 꺼냅니다. 제가 디지털 노마드라는 삶을 처음 꿈꾸게 된 건 대학생 때, 70일간 혼자 유럽 배낭여행을 했을 때였어요.
유럽 노천 카페에서 노트북으로 일하던 사람들. 그 모습이 이상하게 오래 남았습니다. 참 여유로워보였고 멋져보였습니다. 하지만 그런 모습을 선망했을 뿐 그때는 몰랐어요. 그렇게 살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말이죠.
이후 호주 시드니에서 6개월간 대학생 인턴으로 지내며 “아, 한국이 아니더라도 장기간 살 수 있구나”라는 걸 경험하게 됐고, 막연하지만 설레는 상상을 하게 됐습니다. '잠깐의 경험이 아닌, 더 오래 더 자유롭게 살아보고 싶다..' 하지만 현실은 취업이었고, 시간이 지나며 그런 생각은 점점 흐려졌어요. 그러다 다시 질문이 생겼습니다.
'조금 더 자유롭게 사는 사람들은 없을까?'
'정말 이 방식만이 정답일까?'
그때 제 눈에 들어온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바로 크리에이터들이었어요. 그들은 콘텐츠로 자신을 브랜딩했고, 여러 수익 파이프라인을 만들며 장소에 제약 없는 삶을 살고 있었습니다. 그 순간 방향과 방법이 보였습니다.
1. 콘텐츠로 나를 퍼트린다.
2. 나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모은다.
3. 그들의 문제를 해결하는 상품과 서비스를 만든다.
이 시스템만 만들 수 있다면, 회사에 속하지 않아도 내 삶의 주인공으로 살아갈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 믿음대로 콘텐츠를 쌓았고, 커밍쏜을 브랜딩했습니다. 덕분에 그 과정에서 다양한 수익 파이프라인이 만들어졌고, 3년이 지난 지금은 노트북 하나로 어디서든 일할 수 있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디지털 노마드를 이렇게 정의합니다. “단순히 돈만 많이 벌어 일하지 않는 삶이 아닌, 어딘가에 소속되지 않고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의미 있는 일을 하는 라이프스타일.”
앞으로 이런 삶을 꿈꾸는 사람들은 점점 더 많아질 거라고 생각합니다. AI 발달로 인해 퇴사는 늘고 있고, 희망퇴직은 빨라지고 있습니다. 1인기업으로 살아가야 하는 시대는 생각보다 훨씬 빠르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결국 콘텐츠와 브랜딩은 선택이 아니라 생존의 도구가 될 거예요. 나를 퍼트리고, 나를 선택해야 하는 이유를 만들어야 할테니까요. 그렇게 내가 브랜드가 되어 혼자 일하는 법을 알게 되면, 다음 단계로 자연스럽게 이런 질문을 하게 될 거예요.
“지금보다 좀 더 자유롭게 일할 수도 있지 않을까?”
저는 그 질문의 답으로 디지털 노마드라는 선택지를 말하고 싶습니다. 저는 수많은 분들이 디지털노마드 삶을 꿈꿀 때 현실로 만들 수 있게 돕는 역할을 하고 싶어요. 그래서 점점 더 많은 분들이 본인이 일하는 시간과 장소를 선택하며 자유롭게 살아가는 주인공이 되는 삶을 살아갔으면해요.
왜냐하면 지금 제가 살아가고 있는 이 삶이 정말로 행복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