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저는 추구하는 라이프스타일을 말로만 전달해왔어요.
하지만 이제는 실제 모습으로보여줘야 할 때라는 걸 알게 됐어요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장소에서 원하는 프로젝트를 하는 내 모습을, 내 삶의 주인공이 되어가는 모습을요
그래서 최우선 순위였던 반응도를 잠시 내려놓고 라이프스타일을 자연스럽게 담는 연습을 하기 시작했어요.
당연히 서툴렀죠.
심지어 이전과 다른 콘텐츠들이었기에 반응도는 절반 이하로 떨어지기 시작했어요.
뾰족한 정보와 노하우만을 기대했던 일부 구독자들은 이탈되기 시작했어요.
하지만 신기한 건 새로운 콘텐츠를 보고 구독하는 분들이 생기기 시작했다는 거예요.
밖에서 봤을 때 성장 속도는 줄었지만 내부적으로는 밀도가 쌓이는 소중한 경험을 하고 있습니다.
주변 지인들이 물어봐요 지금까지 하던대로 했으면 분명히 빠르게 10만 명 달성할텐데
갑자기 왜 굳이 새로운 도전을 하냐고 반응도 때문에 불안하지 않냐고요.
물론 숫자가 신경쓰이지 않는다고 한다면 그건 거짓말입니다.
하지만 저는 확신해요. 지금 이 시기는 더 단단한 커밍쏜 브랜딩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걸요.
문제만 해결해주는 브랜드는 언제든 대체가능 합니다.
하지만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하는 브랜드라면요?
쉽게 대체되지 않을 거예요.
유튜브 채널도 마찬가지 입니다. 유튜브 채널은 하나의 브랜드에요 대체되지 않으려면 결국
사람들의 문제를 해결해주는 동시에 나만의 메세지,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쉽게 흔들리지 않는 팬층이 두터운 브랜드가 될 테니까요.
물론 시행착오를 겪을 수 있어요. 힘들 수 있겠죠.
하지만 단기 성과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장기적 성장을 만드는 브랜드가 되기 위해선 반드시 이겨내야 할 부분이라고 확신합니다.
지금 만약 여러분들이 유튜브로 나를 브랜딩해나가길 원한다면
나는 어떤 메세지를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고, 나는 어떤 라이프스타일을 만들어가고 싶은지 꼭 고민해보세요.
내 메세지에, 내 라이프스타일에 공감하는 사람들이 모일 때
결국 나는 대체불가한 브랜드가 될테니까요 |